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박물관상 수상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8.03.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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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박물관상 수상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박물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한 전국 120개 공립·사립·대학박물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평가점수를 획득해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학박물관 중에서는 유일하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사업은 '유물을 기록하다/말하다'(고고학자, 큐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전지역 초·중·고 40개교 1686명을 대상으로 61회에 걸쳐 진행했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작년 대전지역 많은 학생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직업체험,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의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대다수 학생이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며 "올해는 자유학년제 도입으로 체험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국적인 인문학 체험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지난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주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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