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열풍 '목표가↑'-KTB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03.07 08:24
KTB투자증권은 7일
대원미디어 (10,290원 ▲40 +0.39%)에 대해 닌텐드 스위치의 열풍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닌텐도 스위치 월 판매량은 약 2만대를 기록하며 콘솔 게임기 시장 1위로 등극했다"며 "지금의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판매량은 25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닌텐도 스위치는 스테디셀러 게임기로 올라섰다"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 25만대 판매를 가정한 올해 추산 실적은 매출액 2033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4%, 영업이익은 183.2% 오른 수치다.
그는 "대원미디어가 지난해 12월부터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판매를 시작해 닌텐도 스위치 국내 판매의 약 50%와 게임 타이틀(S/W) 판매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의 스테디셀러 등극, 게임 타이틀 판매 증가에 따라 2019년에는 매출액 2185억원(+7.5%), 영업이익 242억원(+22.1%)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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