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충격에 6일 오전9시4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백금T&A (2,785원 ▼5 -0.18%)는 29.91% 내린 3410원에 거래 중이다. 대주산업 (1,725원 ▲32 +1.89%)도 22%대 급락 중이다. SG충방 (2,030원 ▼60 -2.87%)도 29.99% 내리는 등 안희정 테마주가 줄줄이 폭락 중이다.
반면 안희정 지사의 정치인생에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와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가 반사익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66,800원 ▲300 +0.45%)은 전일대비 7.13% 오른 8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 (2,050원 ▲15 +0.74%)도 5.30% 강세다. 안랩과 써니전자는 장 초반 강보합세였으나 상승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은 4%대 강세다. 오리엔탈정공은 관리종목 해제로 29.60% 오른 상한가로 치솟았다.
다만 이들 테마주로 분류되는 기업은 해당 정치인과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안랩의 최대주주인 사실을 제외하면 다른 테마주들의 기업가치에 해당 정치인이 미치는 영향이 없어서다. SG충방을 비롯해 자연과환경, 원풍, 엘디티, KD건설은 대선 당시 안희정 후보와 관련성을 부인하는 공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