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세미콘, 야속한 아이폰X-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3.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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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에 대해 "아이폰X가 야속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테라세미콘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에 따른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향 매출 인식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도 삼성전자 반도체향 열처리 장비 및 중국 패널업체향 장비 입고로 상대적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X에서 출발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 사이클이 1차적으로 일단락 됐고,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추가 투자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동사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125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감소에 따른 수익 추정치를 조정하고,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하향한다"며 "하지만 동사의 주가는 이미 고점대비 33% 수준 하락했고, 삼성전자 평택라인 투자에 따른 반도체 장비 수주와 중국 패널업체 투자에따른 견조한 실적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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