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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코매스, (주)동구와 MOU 체결...나노바이오융복합 신소재 개발 박차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8.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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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코매스와 첨단나노소재 개발기업 ㈜동구는 나노바이오 융복합신소재 개발을 위한 MOU를 지난 2월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에코매스-(주)동구 MOU 체결/사진제공=(주)에코매스(주)에코매스-(주)동구 MOU 체결/사진제공=(주)에코매스


㈜에코매스는 석유에서 추출한 플라스틱이 아닌,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유해화학물질에서 벗어나고 싶은 고객의 요구에 발맞춘 주방용품과 유아용품의 제품화를 통해 '슈가랩'이라는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7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동구는 대나무에서 셀룰로스나노크리스탈을 만들었다. ‘나노셀룰로스’란 나무와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10억분의 1m 수준으로 분해한 물질로, 기존 고분자에 소량을 첨가하더라도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안정성을 가지는 최첨단 기술이다.



두 업체는 2017년부터 양사의 장점을 살려 바이오플라스틱에 셀룰로스나노크리스탈을 접목하는 기술 개발을 시작했으며, 가시적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나노바이오융복합소재의 재현성 및 양산설비 개발, 공동 특허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스마트폰에 적용할 파트너사를 찾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에코매스의 한승길 대표는 "기존 바이오플라스틱은 기계적물성, 내충격성, 투명성이 취약해 일부 생활용품에만 적용돼 시장 확장성이 부족했는데, 이번 개발을 통해 산업재(자동차, 가전)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나노바이오융복합 신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로 양사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매스는 기존 바이오매스합성수지 친환경 쇼핑봉투에 이어 생분해성 쇼핑봉투를 출시해 올 2월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제약사 및 약국의 쇼핑봉투 수요에 집중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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