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펄어비스·네이처셀, FTSE 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8.03.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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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조정장에서도 펄어비스와 네이처셀 텔콘 등 3월 FTSE 지수 편입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는 전 거래일보다 6.85%(1만6600원)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네이처셀 (8,700원 ▼30 -0.34%)은 전 거래일보다 3.77%(1250원) 오른 3만4450원, 텔콘 (755원 ▲14 +1.89%)은 1.63%(200원)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가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종목은 FTSE 지수 편입 수혜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FTSE 지수 반기 변경 결과가 발표됐는데 FTSE 지수 가운데 글로벌 펀드 추종자금이 가장 많은 FTSE Global All Cap 지수 기준으로 13개 종목 편입, 7개 종목이 편출됐다. 이번 정기변경이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이달 16일 장 마감 후다.

3월 FTSE Global All Cap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펄어비스와 네이처셀 SKC코오롱PI (19,700원 ▲830 +4.40%) 지트리비앤티 (12,430원 ▲140 +1.14%) 텔콘 덴티움 (137,000원 0.00%) 엘앤에프 (151,100원 ▼2,100 -1.37%)에코프로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 (16,010원 ▲50 +0.31%) 화승인더 (4,055원 ▲60 +1.50%) 비덴트 (3,320원 ▼60 -1.78%)환화우 등 13개 종목이다.



반면 크라운해태홀딩스 (5,990원 ▲40 +0.67%) APS홀딩스 (7,020원 ▼30 -0.43%)서연 제일파마홀딩스 메가스터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3S 등은 편출됐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FTSE 지수의 정기변경 때 편출입되는 종목들은 평소보다 많은 거래량이 몰린다"며 "단기적으로 좋은 주가 드라이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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