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18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와 이날 수상한 협력업체 대표 수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날 행사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우치다 마코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총괄 부의장, 239개 협력사 관계자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17년 경영 성과, 2018년 경영목표는 물론 르노그룹 2022비전,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방안이 협력업체와 공유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는 “2017년 성과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및 협력사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르노삼성 협력사들의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올랐다. 2017년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9800억원으로, 르노삼성의 리바이벌플랜(회생 계획)이 시작된 2014년보다 두 배 오른 것이다. 올해는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국제물류네트워크(ILN)를 통해 자사에 납품하는 부품 외에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협력사의 부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