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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우려에 기관매도 공세…코스피 2420선까지 밀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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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지수 전일 대비 1.17% 내린 2427.83



2월 마지막날인 28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2420선까지 밀렸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상은 기존대로 세 차례 (3·6·12월)로 예상하고 있지만 1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의 예상 상회,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미국 물가상승 압력,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미국 경제전망 및 물가전망 상향을 감안해 연내 네 차례 인상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연구원은 "특히 이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하원 의회 증언도 연내 네 차례의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며 "다음달 1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참석해 증언할 파월 의장의 발언도 주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美 금리, 연 4회 인상 가능성…기관 매도 =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78포인트(-1.17%) 내린 2427.36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 원, 26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7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6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16억원 순매도로 전체 8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31계약 순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29계약, 1498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다. 철강금속이 2.8% 빠졌고 기계 건설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도 모두 2%대로 내렸다. 화학 증권 제조업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전자 은행 통신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보험 운송장비 등도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0,000원 1200 -1.5%)가 235만3000원으로 전일 대비 0.68% 하락했다. SK하이닉스 (119,500원 3500 -2.9%)도 2.41% 빠져 7만6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 (262,500원 8000 -3.0%) 현대차 (227,500원 1000 +0.4%) 신한지주 (40,850원 1750 -4.1%)등은 상승했다. 반면 POSCO (399,000원 10500 -2.6%) 삼성바이오로직스 (856,000원 39000 +4.8%) LG화학 (863,000원 48000 -5.3%) NAVER (343,000원 6000 -1.7%) 삼성물산 (136,500원 1500 +1.1%) 삼성생명 (84,100원 1900 -2.2%) 현대모비스 (278,500원 1000 +0.4%) 한국전력 (23,900원 600 -2.5%) SK (272,000원 9000 -3.2%) SK텔레콤 (310,000원 9500 -3.0%) SK이노베이션 (266,500원 2500 -0.9%) 삼성에스디에스 (178,000원 2000 -1.1%) 등은 모두 하락했다.

한솔홈데코 (2,410원 70 -2.8%)는 펄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 하루 11% 이상 급등했다. 영흥철강 (1,290원 45 -3.4%)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0% 가까이 오르면서 8.3% 상승했다.

이 외에 세기상사 (61,600원 1000 -1.6%)(12.03%) 신화실업 (32,050원 1800 -5.3%)(7.33%) 부산산업 (140,000원 4500 -3.1%)(7.02%) 등도 크게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필룩스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54개 종목이 상승, 56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4개는 보합세였다.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2% 가까이 하락세 =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95포인트(-1.94%) 내린 857.0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원, 132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791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은 5% 넘게 빠졌고 제조 금융 오락문화 IT하드웨어 IT종합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운송 등이 모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10,500원 3600 -3.2%)메디톡스 (177,600원 3200 -1.8%) CJ E&M (98,900원 2200 +2.3%) 셀트리온제약 (130,300원 4700 -3.5%) 펄어비스 (57,200원 2500 -4.2%) 티슈진 등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8%, 4.3% 빠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신라젠 (11,700원 900 -7.1%) 바이로메드 (30,350원 750 -2.4%) 로엔 (99,900원 800 +0.8%) 등은 상승했다.

드래곤플라이 (2,110원 35 -1.6%)는 5세대(5G) 통신 기반 VR(가상현실) 게임을 선보이면서 18.37% 올랐다. 트레이스 (15원 4 -21.1%)(14.62%) 경남제약 (6,970원 20 -0.3%)(13.16%)도 전일 대비 급등했다.

반면 위노바 (32원 -0)는 상장폐지 소식에 27.41%나 떨어졌다.

이날 시설 및 운영자금 마련으로 80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대한광통신 (3,190원 35 -1.1%)도 25.54% 하락했다.


이날 제이웨이 (308원 30 -8.9%) 뉴보텍 (1,610원 15 -0.9%) 네패스신소재 (2,720원 200 +7.9%) 코이즈 (5,120원 80 +1.6%)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완리 (21원 14 -40.0%) 1개 종목이 하한가를 보였다. 이날 318개 종목이 상승, 85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1.5원 오른 1082.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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