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남북대화로 긴장완화"…이방카 "최대한도의 압박 재확인"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8.02.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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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2.2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2.22.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만찬을 가지며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 간에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남북관계를 개선시켜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역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 남북대화를 강력히 지지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그점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미국의 관심과 협력이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만든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한미) 우호관계와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대한도의 압박 전략을 재확인했다"며 "동맹국과 동반자로의 공동의 가치과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은 만찬 회동에 앞서 약 30분 동안 사전면담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면담 후 함께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향하며 "어제와 오늘 눈이 많이 왔다. 한국에서는 귀한 손님이 올 때 상서로운 눈이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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