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S그룹
23일 LS (129,600원 ▼5,700 -4.21%)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됐다.
구 회장은 이사회에서 "지난 3년 동안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이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올해 1월 연임됐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비상근 명예직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제2~6대(1979~1988년) 회장을,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이 13대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