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신입생 OT, 건전한 캠퍼스 문화 정착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8.02.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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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신입생 OT, 건전한 캠퍼스 문화 정착


구미대학교는 지난 20~22일 3일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00여 명 신입생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기본으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기초 교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건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미래지향적 자기관리, 교수님과 학우들의 친목 도모, 건강한 공연문화 조성 등에 초점을 뒀다.



캠프 첫날에는 대학과 행정부서, 학사일정 등 대학생활의 기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학과 교수님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학과 특성과 학업방향을 소개받고, ‘교가 부르기’ 대회로 학우들과 우정을 쌓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씨는 'about Dream'이란 주제로 마술과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토크&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꿈과 웃음을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특강 중심 일정이 진행됐다. '20살의 성(性)교육'을 시작으로 장애학생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장애인식 개선교육' 강연이 이어졌다.

초청 공연에는 오마이걸, 뉴이스트, Young B(양홍원), 개그맨(박성호, 김재욱, 정범균)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도 무대에 올라 박진감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이수아(보건의료행정과·18학번) 학생은 "처음에는 OT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도 있었지만, 막상 참가해보니 유익한 정보도 많았고 교수님과 동기들을 미리 만나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해외연수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전문가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건전한 친목과 건강한 공연문화가 어우러지는 구미대만의 특별한 오리엔테이션이 정착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생이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가 형성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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