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아이, “모든 이미지를 해석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플랫폼 이끌겠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권초연 2018.02.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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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아이(주)(대표 정종모)는 인공지능을 통해 세상의 모든 이미지를 해석하고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원천기술회사로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 CCTV 'Trans AI VRP100, 200‘ /사진제공=델리아이(주)인공지능 CCTV 'Trans AI VRP100, 200‘ /사진제공=델리아이(주)


델리아이는 ‘글로벌 국가경쟁력 향상’과 ‘해외진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2011년부터 인공지능 영상분석 분야 기술개발에 집중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그 결과, 부산광역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과 대구광역시 인공지능공원안전 등 기존 CCTV 영상을 30일이 지나면 버려지던 것을 재활용하여 하나의 CCTV만을 이용하여 ▲교통, ▲방범, ▲도난차량, ▲노후경유차량관리, ▲산업재해 관리 등 분야에 상관없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델리아이는 인공지능 CCTV 제품군인 ‘Trans AI VRP100, 200’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Trans AI VRP100, 200은 기존 CCTV들이 제어기단과 관제실에서 영상처리를 하던 것과 달리 카메라 자체에서 바로 영상분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 시스템이 안고 있던 비용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된 CCTV에서 적용 가능한 엔진을 개발하여 인공지능이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델리아이 정종모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내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기존의 산업체계를 뛰어넘는 자생적 노력만이 유일한 살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리아이는 글로벌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의 주요 기업과 국제 공동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해외진출 경로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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