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김동연 초청해 밴처생태계 혁신전략 강연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8.0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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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단 빌스클럽 출범식·'벤처생태계 고도화' 위한 사업계획 발표도 진행

벤처기업협회, 김동연 초청해 밴처생태계 혁신전략 강연


벤처기업협회가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벤처생태계 혁신전략 강연을 개최하고 정책자문단 출범식, 사업계획 발표, 신규임원 선임 등을 진행했다.

'벤처기업 비상(飛上), 한국경제 비상(飛上)'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김 부총리는 250여명의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혁신성장과 벤처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벤처업계가 한국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과 일자리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초청강연에 앞서 벤처기업협회는 벤처정책자문단 '빌스클럽'(VIL's Club·Venture Innovation Leaders Club) 출범식을 개최했다. 빌스클럽은 정계, 학계, 기업 관계자와 5곳의 연구기관 등 2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민간 벤처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벤처기업협회는 2018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벤처 생태계 고도화 지속추진'을 목표로 세우고 △혁신벤처 생태계 선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벤처 자생력강화 △대기업-벤처기업 생태계 연계 강화 △기업가정신 확산과 혁신 창업 활성화 △협회 역량강화를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앞으로 벤처기업협회는 전략과제별로 다양한 세부 지원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신규임원으로는 부회장직에 정재송 (주)제이스텍 대표를, 이사직에 김동완 (주)손오공 대표를 선임했다. 두 임원의 선임으로 올해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0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6명, 이사 26명, 감사 1명 등 총 59명이 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앞으로 벤처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 정책, 벤처기업 규제 개선 등 정책제안과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며 "사회에 벤처창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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