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쓰기, 독서와 토론 교과목을 글로컬 사고와 표현 교과목으로 융합·재편하고, 동명의 교재를 21일 출간한다.
글로컬 사고와 표현 교과목은 삼육대 SU-MVP+ 인재상에 부합하는 신교양인의 비전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교양인은 '자신의 성취로 타인을 섬기며 기쁨과 보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해당 교과목을 통해 학교 교육 이념을 체득하고 글로컬 상황에 적합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로서 정체성을 형성한다.
함께 출간된 교재는 기초교양 교육 필수 교과목의 위상에 맞게 구성됐다. 삼육대의 설립취지, 교육이념, 6대 핵심역량(시민의식, 소통, 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 실천)을 반영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이 담겼다.
한금윤 국문학과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교양인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미스교양대학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내실화한 결과"라며 "국내외 대학교육 현장에 새롭고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