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작년 영업이익 84억…전년비 17배↑

매출액 1170억, 전년보다 2배 성장…사물인터넷 공략 통해 수익성 강화

초소형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제주반도체 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170억원으로 전년 566억원보다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17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016년 적자에서 3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과 중단사업 관련 자산의 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다.

제주반도체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1519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150억원이다.

박성식 대표는 “통신, 자동차,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공략해 2018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