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개최된 정선고드름축제장 터널에서 아이들이 미소를 지으며 나오고 있다. 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간과 맞물려 25일까지 진행된다. 2018.2.7/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이번 축제를 찾은 인파는 지난해 동기간 기록했던 12만 명의 벽을 일찍 뛰어넘었다.
16일 동안 열렸던 지난 축제는 12만 명을 기록했다.
19일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폐막 나흘을 앞두고 15만 명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정선군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이번 축제 흥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선 남여 알파인스키 총 7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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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강원 정선군 조양강변에서 열린 정선고드름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맨손 송어잡기 체험장에서 송어를 잡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지난 16일 강원 정선군 조양강변에서 열린 정선고드름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터에서에서 송어를 잡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우선 축제장 내 시설부분 밀집화를 이루기로 했다.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고드름터널과 얼음낚시터의 거리를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양쪽의 거리는 약 400m로 체감 상 다소 멀게 느껴졌다. 낚시를 하고 나서 고드름을 보려 이동하는 사이 한껏 달아오른 흥이 다소 가라앉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또한 축제명에 맞게 ‘고드름’이란 타이틀을 한 단계 강화시키기로 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병렬식으로만 나열하다 보니 ‘고드름’이란 정체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
7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개최된 정선고드름축제장에서 아리랑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간과 맞물려 25일까지 진행된다. 2018.2.7/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7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개최된 정선고드름축제에서 아이들이 미소를 지으며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기간과 맞물려 25일까지 진행된다. 2018.2.7/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