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 공시-20일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8.02.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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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92,300원 ▲100 +0.11%)는 20일 "보유 중인 경기도 시화MTV산업단지 내 토지에 2차 전지용 음극 소재 양산과 관련, 공장 건물 신축과 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공장 설계도면이 완료됐고 시공사 선정이 곧 확정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추후 확정된 내용을 2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며 이번 공시도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11월17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과 관련한 재공시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6일 오전9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외에 하언태 울산공장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의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동양고속 (11,540원 ▼60 -0.52%)은 보통주 13만2063주를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49억원 규모이며 소각은 이달 21일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골드퍼시픽 (267원 ▼3 -1.11%)은 지난해 5월12일 국내에서 회사가 발행한 2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취득하기로 채권자와 협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CB의 주당 전환가액은 3872원이며 만기일은 2020년 5월12일이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취득 이유를 밝혔다. 회사측은 취득 자금은 사내 보유 자금이며 장외 매수를 통해 취득하게 됐다고도 설명했다.

-인스코비 (1,228원 ▼57 -4.44%)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비상장법인 아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인스코비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아이엔에스 지분 67.1%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비율은 1대 0.3109155로 합병 후 인스코비는 존속하고 아이엔에스는 소멸하며 합병 완료시 최대주주는 변경되지 않는다.

아이엔에스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핵심인 PLC칩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번 합병으로 신제품 개발에 따른 매출 확대와 로열티 등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합병신주는 보통주 132만2780주다.


-대웅 (18,180원 ▲280 +1.56%)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7% 늘어난 1조1239억원, 영업이익이 37.8% 증가한 84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6.1% 늘어난 85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의 매출이 증가하고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술수출 금액이 늘어난 데 따른 이익 개선"이라며 "대웅바이오 추징금 환급도 당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71,000원 ▼500 -0.7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3% 줄어든 88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 늘어난 1조4622억원, 당기순이익은 32.0% 줄어든 109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연구개발 비용이 늘고 관계기업 주식 처분이익이 감소하는 등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동성제약 (5,170원 ▼70 -1.34%)에 최근 시황 급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다음달인 21일 오후 6시까지다.

-대우조선해양 (32,500원 ▼100 -0.31%)은 기타자금 368억원 규모를 조달하기 위해 신주 91만3102주를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우리은행과 회사채투자자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4만350원이며 할인율은 10%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2일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써니전자 (1,966원 ▼17 -0.86%)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 사유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다음날인 21일 오후 6시까지다.

-에스맥 (1,003원 ▼2 -0.20%)은 최대주주가 지베이스에서 에이프로젠H&G로 바뀌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에이프로젠H&G는 에스맥 지분 21.8%(4405만2863주)를 보유하고 경영권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에스맥은 이날부로 에이프로젠H&G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돼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32,500원 ▼100 -0.31%)은 한국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483억원 규모의 사모 무기명식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채 만기이자율은 1.0%이며 만기일은 오는 2048년 3월 14일이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1주당 4만350원이다.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수는 119만7379주, 전환청구기간은 2048년 2월 14일까지다.

-경남제약 (1,194원 ▼6 -0.50%)은 이희철 전 대표이사가 류충효 현 대표이사와 이창주 관리본부 총괄(전무) 등을 상대로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전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제기한 소장을 통해 류 대표이사와 이 총괄이 각각 직무를 행해서는 안 된다며 이 기간 중 직무대행자로 김만환 전 영업본부장을 선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경영권 분쟁 소송의 심문 기일은 내달 23일 오후 3시20분이다. 회사 측은 이에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향후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 (337,000원 ▲4,500 +1.35%)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계열사 CJ헬스케어 보유주식 200만주를 1조310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016년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21.6%다.

-키움증권 (132,100원 ▲3,400 +2.64%)은 3552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상환전환우선주 329만3173주를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신한금융투자, 파인솔루션, 신영증권, NH투자증권 등 28명이다. 상환기간은 2021년 2월 22일부터 2038년 2월 22일까지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19년 2월 22일부터 2028년 2월 22일까지다.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수는 329만3173주이며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다.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는 3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1%이며 만기일은 2021년 2월20일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4만817원이며 전환 청구 기간은 2019년 2월20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차이나하오란 (27원 ▼8 -22.9%)리사이클링유한공사의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여부를 결정하는 조사 기간을 내달 1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유한공사는 지난달 26일 중국 자회사 장인신하오폐지의 폐지회수센터 영업정지를 공시하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케이비제8호스팩 (2,030원 ▲5 +0.2%)에 대해 올 1월 30일 관리종목 지정 이후 1개월 이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돼 투자에 유의하라고 20일 공시했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기한은 이달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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