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한 달 새 1.8% 줄어 7만354건을 기록했다. 1월 수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0.3% 줄어 3만7328건, 지방은 3.4% 감소해 3만3026건에 그쳤다.
반면 강원과 전남은 각각 25.6%, 24.5%씩 매매 거래량이 줄었다. 인천과 충남도 각각 10.5%, 9.5%씩 감소세를 보였다. 세종시는 주택매매 거래량이 220.3% 급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에서 전월 대비 17.7%가 늘어 14만9763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22% 늘어난 수치다.
그 중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35.4%로 전년 동월보다 2.6%p 낮아졌다. 아파트 외 주택의 월세 비중 역시 1.4%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