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부산시청에서 한 가운데 밥콕사와 GSC TECH,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제프 루이스 밥콕사 대표, 이성길 GSC TECH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7000t급 이상 대형 잠수함 설계와 제조 능력을 보유한 밥콕 사가 부산투자를 결정한 것은 국내 장수함인 '장보고함' 제작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국내 거점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GSC TECH는 치과 의료기 분야 강소기업으로, Dental CAD·CAM System과 밀링머신 고속가공기 등 치의료기 신소재 개발 관련 원천 기술과 토탈 솔루션 을 보유한 기업이다. GSC TECH는 올 상반기 명지국제신도시에 2만6400㎡ 규모의 R&D센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GSC TECH R&D센터 유치를 통해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 도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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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는 오스템 (1,410원 ▲21 +1.51%), 디오 (19,010원 ▲20 +0.11%), 디디에스 등 의료기기 전문 업체들이 집적해 있다"면서 "동남권 유일의 치의학 전문대학원을 비롯해 관련 학과와 전문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