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복지위해 고대-농협 '맞손'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8.02.19 16:38
글자크기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19일 고려대 안암병원과 업무협약 맺어

농업인 복지위해 고대-농협 '맞손'


농협은 19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안암동)에서 고려대 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지원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과 고대안암병원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농촌 복지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고대 안암병원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고대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전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작정"이라며 "농업인 복지향상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이에 대해 "농업인에 대한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교육지원, 건강강좌, 기타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올해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에 의료진 3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