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레미케이드·휴미라와 동등한 효과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8.02.19 14:36
글자크기

ECCO 학회서 영국 연구기관 맞춤치료 임상 발표

ECCO 2018 학회 구술발표 중인 영국 니콜라스 케네디 박사. /사진제공=셀트리온ECCO 2018 학회 구술발표 중인 영국 니콜라스 케네디 박사. /사진제공=셀트리온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7일(현지시간) 개최된 ‘2018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셀트리온 (197,300원 ▲3,000 +1.54%) 램시마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로얄 데본 엑서터 병원(Royal Devon and Exeter Hospital) 소화기내과 전문의 니콜라스 케네디(Nicholas Kennedy) 박사는 학회 구술발표 세션에서 “램시마·레미케이드·휴미라를 투여받은 크론병 환자들의 54주차 관해율(Remission Rate)은 39.0%·39.7%·32.7%로, 동등한 수준의 효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상은 영국 국립건강연구원 엑서터 임상연구기관에 의해 영국 전역 118개 병원에서 총 16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년에 걸친 전향적 관찰연구로 진행됐다.

니콜라스 케네디 박사는 "이 연구가 환자의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한 치료 전략과 효과적인 비용의 치료전략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램시마를 통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