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 '글로벌 4차산업 EMP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0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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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에 분산투자하는 'DB Start Up 글로벌4차산업EMP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DB Start Up 글로벌4차산업EMP 펀드'는 4차산업혁명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방식으로 운용된다.

DB자산운용의 EMP(ETF Managed Portfolio) 솔루션을 활용해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자산·지역·산업·개별ETF별 투자 비중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분야를 자율주행,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의 응용기술부문과 반도체, 5G통신, 2차전지 등의 인프라부문으로 구분해 투자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자산 선호경향 분석을 통해 두 부문간의 투자비중을 조절,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DB자산운용은 지난해에도 글로벌자율주행펀드, 글로벌핀테크펀드, 글로벌로보틱스인덱스펀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펀드를 출시했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는 특정 ETF에 선별적으로 집중 투자되는 만큼 변동성이나 특정 섹터의 영향력이 대표지수와 다를 수 있다"며 "4차산업혁명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동의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DB Start Up 글로벌4차산업EMP펀드'는 이날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되며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이 있다.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보수 1.15%이며, C클래스는 연보수 1.45%다. 온라인클래스도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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