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장관-서울특별시장 사회보장 협력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수당 관련 상호 소송 취하에 합의하는 공동 입장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9.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시는 3월2~13일 청년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은 1차모집으로 우선 4000명 안팎을 선발한다. 5월에는 3000명을 2차로 모집한다.
최종선정되면 '클린카드' 형태로 매월 50만원씩 2~6개월 지원받는다. 체계적인 구직활동을 위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청년마음건강. 관계확장모임, 구직역량강화 등 청년특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요즘 청년들은 학자금상환금이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미래를 저당잡힌 채 방치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청년수당은 50만원의 지원금을 넘어 사회가 빼앗은 시간을 청년에게 되돌려준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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