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밀키트 '심플리쿡' 누적 판매량 2만개 돌파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18.0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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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 (19,660원 ▲50 +0.25%)의 밀키트 배송 서비스 브랜드 '심플리쿡'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첫 선을 보인 심플리쿡은 2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이 2만여개를 돌파했다. 최근 일주일 일 평균 판매량이 500개를 넘었다.



GS리테일은 아직 시장이 초기단계로 밀키트라는 용어 조차 낯선 상황에서 2개월 간 2만개 판매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밝히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심플리쿡은 출시 초기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와 종합 푸드 플랫폼 스타트업 해먹남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후 올해 1월 중순 GS샵의 온라인, 모바일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이달 초 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심플리쿡을 주문한 후 고객이 원하는 GS25 점포에서 픽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GS리테일은 오는 26일부터 티몬에서 심플리쿡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나만의 냉장고 주문 서비스도 수도권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판매 채널이 확대되고 밀키트에 대한 인지도와 심플리쿡의 신뢰도가 높아지면 판매량이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2년 안에 출시 초기 대비 100배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이 2개월 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심플리쿡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층은 3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뉴는 스키야키(3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빠네크림파스타가 2위(16%), 감자탕&볶음밥(10%)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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