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미현이 1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스키 슬로프스타일 예선 2차에서 연기를 마친 후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현은 예선에서 13위를 기록, 12위까지 진출하는 결선에 아쉽게 탈락했다/사진=뉴스1
이미현은 1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 출전해 72.80점을 받아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스키 슬로프스타일은 1차 시기와 2차 시기 중 더 좋은 점수를 최종점수로 해 예선 상위 12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이미현은 12위인 매기 보이신(미국)과 단 0.2점 차이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이미현이 1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스키 슬로프스타일 예선 2차에서 점프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각종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열린다. 선수는 다양한 기물 가운데 자신이 연기할 기물을 선택할 수 있다.
높이와 회전, 기술, 난도에 따른 연기 점수를 5명의 심판이 100점 만점으로 채점해 평균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