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경제지표 호조에도 약세...달러 인덱스 0.4%↓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2.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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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4% 떨어진 88.57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달러는 엔대비 약세를 지속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9% 떨어진 106.15엔(달러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15개월내 최저수준이다. 안전통화로 불리는 엔화은 지난주 글로벌증시의 동반 하락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4016% 오른 1.2502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이날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2월 10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7000건 늘어난 23만건을 기록했다. 시장전망치와 부합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2월 관할지역 제조업지수는 전월 22.2에서 25.8로 상승했다. 시장전망치 20.4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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