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2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민주평화당 창당 전남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용주 의원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18.01.25. [email protected]
이용주 민평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해부터 GM이 한국 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지만 당시 정부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해 추가 지원의 딜레마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GM이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에 따르면 한국GM은 5월 말까지 군산 공장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며 "계약직을 포함한 직원 2천여 명에 대한 구조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GM은 선거철에 임박해 회생 방안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금전적 지원을 요구한다"며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을 떠날 수 있다'는 식으로 무언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