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플랫폼, '써로마인드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MOU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18.02.12 16:01
글자크기
스마트 플랫폼&디바이스 회사 타이탄플랫폼(TiTANplatform)은 지난 3일 타이탄플랫폼 사옥 컨퍼런스룸에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박사가 이끄는 '써로마인드 로보틱스(Surromind Robotics)’와 개방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써로마인드 로보틱스(좌측)와 타이탄플랫폼(우측)은 지난 3일 역삼동 타이탄플랫폼 사옥 컨퍼런스 룸에서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타이탄플랫폼써로마인드 로보틱스(좌측)와 타이탄플랫폼(우측)은 지난 3일 역삼동 타이탄플랫폼 사옥 컨퍼런스 룸에서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타이탄플랫폼


2018년부터 타이탄플랫폼은 써로마인드 로보틱스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양사가 보유 중인 기술과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개발하는 등 플랫폼 기술 발전과 제품화에 공동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타이탄플랫폼은 2011년 설립, 혁신적인 콘텐츠 보호 기술 TCI와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타이탄 플레이', 스마트 인터렉션 어시스턴트 '타이탄 AI 로봇' 등 핵심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부 과제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AI의 특성을 살려 이헬스(e-Health) 및 이러닝(e-Learning) 솔루션에 특화된 AI 로봇을 제작했으며, 현재 치매 환자를 위한 단계별 인지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8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소셜 인터렉션 기능을 갖춘 타이탄 AI를 선보이는 등 북미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써로마인드 로보틱스’는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문가 장병탁 교수가 이끌고 있는 AI 로봇 업체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7년 7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2017 국제 로보컵 대회(RoboCup) 소셜 홈 로봇 부문에서 8개의 시나리오 과제를 모두 최고의 점수로 통과해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여러 개의 국가 과제와 기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람이 하는 행동과 의도를 센서로 파악해,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타이탄플랫폼 윤재영 대표는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다는 고객 가치를 공유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써로마인드 로보틱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타이탄플랫폼의 AI 사업 모델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아이나 노인을 돌보도록 개발될 로봇인 만큼 이번 제휴로 소비자에게 감성적이고 입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최고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