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로마인드 로보틱스(좌측)와 타이탄플랫폼(우측)은 지난 3일 역삼동 타이탄플랫폼 사옥 컨퍼런스 룸에서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타이탄플랫폼
정부 과제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AI의 특성을 살려 이헬스(e-Health) 및 이러닝(e-Learning) 솔루션에 특화된 AI 로봇을 제작했으며, 현재 치매 환자를 위한 단계별 인지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써로마인드 로보틱스’는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문가 장병탁 교수가 이끌고 있는 AI 로봇 업체로 2015년 설립되었으며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7년 7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2017 국제 로보컵 대회(RoboCup) 소셜 홈 로봇 부문에서 8개의 시나리오 과제를 모두 최고의 점수로 통과해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여러 개의 국가 과제와 기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람이 하는 행동과 의도를 센서로 파악해,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타이탄플랫폼 윤재영 대표는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다는 고객 가치를 공유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써로마인드 로보틱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타이탄플랫폼의 AI 사업 모델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아이나 노인을 돌보도록 개발될 로봇인 만큼 이번 제휴로 소비자에게 감성적이고 입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최고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