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호주서 '마약투약 혐의' 체포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18.02.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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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경찰, 호주에서 마약 투약한 혐의로 전날 인천국제공항서 긴급 체포

배우 정석원 /사진=박찬하 인턴기자배우 정석원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배우 정석원씨(33)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전날 배우 정석원씨(33)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호주 맬버른 소재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씨가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전날 오후 8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정씨를 긴급 체포했다.

정씨는 체포 직후 간의 시약검사를 받았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모발과 소변 등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가수 백지영씨(42)의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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