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 中 장수치안 그룹과 4조 위안 IoT 공조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02.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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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테크놀러지 (789원 ▲95 +13.69%)는 지난 1월 19일 중국장수치안그룹의 자회사 장수언비터블라디에어터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에어케어 제품 개발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젬백스테크놀러지와 중국 장수치안그룹이 체결한 공동사업양해각서 이후 체결된 첫번째 제품에 대한 본 계약이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반의 빌트인 타입의 라디에이터를 개발하며, 장수언비터블라디에이터사는 본 제품의 양산 및 글로벌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대근 젬백스테크놀러지 IoT 신사업 이사는 "연간 3만대 정도로 예상되는 판매에 있어서도 높은 로열티를 보장받아 향후 본 제품과 관련해 5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IoT 기반의 실내공기질측정기, 공조기, 가습기, 디퓨저 등 다양한 B2C, B2B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은 대기 오염의 심화로 인한 에어케어 관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2020년 IoT 관련 제품 수요가 4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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