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및 참석자들과 올림픽을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7.09.19.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에서 열린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위원 소개 행사'에서 인삿말을 마치며 "여러분과 악수를 나누기 전에 조금 특별한 구호로 제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아리아리'를 소개했다.
문 대통령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서로 힘을 북돋우며 주고받는 인사말로 채택한 구호가 '아리아리'다. 아리랑을 뜻하기도 하고, 외국인이 발음하기에 어렵지도 않다.
문 대통령은 "이 구호엔 새롭게 미래를 만든다는 뜻도 담겨 있다"며 "IOC와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하며 '아리아리'라고 외치면 '아리아리'로 화답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의 선창에 따라 '아리아리'를 함께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