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우체국시설관리단 앞에서 노동자들이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7.2.1/뉴스1 © News1 박주평 기자
1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우체국시설관리단지부(노조)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우체국시설관리단 앞에서 '우체국의 차별을 몽땅 쓸어내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우체국시설관리단 노동자 첫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경찰 추산 300여명(주최측 추산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우체국시설관리단 앞에서 모이는 것은 딱 오늘까지"라며 "우체국시설관리단이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우정사업본부 앞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미옥 노조 총무국장은 "우리와 같은 일을 하는 공무직 공무원은 훨씬 많은 월급을 받는다"며 "시설관리단이 우리 몫을 떼어가지 않도록 직접고용을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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