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사진제공=기아차
◇미니밴 최강자 '카니발'…안전성까지 대폭 강화= 미니밴을 대표하는 모델은 기아자동차 (114,100원 ▲2,400 +2.15%)의 카니발이다. 국내에선 '패밀리카의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실제로 카니발은 지난해 6만8386대가 팔려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체 레저용차량(RV) 중 기아차 쏘렌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카니발의 강점은 '디자인과 실용성, 안전'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것이다. 일단 일반 승용차보다 실내공간이 넓고 다양한 시트 배열을 통해 공간 활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리도구와 아이스박스는 물론 트래킹 장비나 자전거 등을 싣고 떠날 수 있을 정도다.
카니발 실내/사진제공=기아차
기존 모델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체 트림에 적용했으며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역시 7인승 전 트림과 9인승, 11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자율주행기반 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스탑앤고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with S&G) △차로이탈경고시스템(LDW) △하이빔어시스트(HBA) 등의 첨단 기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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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은 7인승(리무진) 디젤 모델이 3540만~3970만원, 가솔린 모델은 3790만원이다. 9인승 디젤 모델은 3045만~3885만원, 가솔린 모델은 3580만원이다. 11인승 모델은 2755만~3630만원이다.
코란도 투리스모/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연초부터 디자인을 확 바꿔 스타일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8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놨다. 우선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를 신규로 장착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고 경쟁 모델 중 유일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오프로드는 물론 눈·빗길 주행에서도 안전성을 자랑한다.
특히 300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확보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속에 시트 백테이블을 마련하고 시트 슬라이딩 폭을 확장해 탑승객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게 눈에 띈다.
코란도 투리스모 실내/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듀얼플렉스 시트는 탑승자의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는 스프링 구조로 장시간 운전 시에도 피로하지 않다"며 "이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티볼리의 시트와 같은 형태로 쿠션까지 확대 적용해 더욱 편안한 이동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11인승 모델)에 불과해 경제성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판매가는 일반 모델 △KX 2838만원(11인승 전용) △TX 3041만~3076만원(11~9인승) △RX 3524만원(공통) △아웃도어 에디션 3249만원(9인승 전용), 전고를 확대한 고급모델 샤토는 △하이루프 4036만~4069만원(11~9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원(9인승 전용)이다.
오딧세이/사진제공=혼다코리아
무엇보다 2~3열 탑승 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와치'와 1열 승객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와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를 세계 최초 적용해 이동 중에도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주목을 끌고 있다.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 사고 방지, 충격 완화 등을 위한 적극적 안전 제어 시스템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게 하는 '혼다 센싱'도 가족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동급 최다인 5개의 유아시트도 장착이 가능하다. 다만 8인승이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없는게 단점이다.판매가격은 5790만원.
오딧세이 실내/사진제공=혼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