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11일 은행·우체국 문 연다…"등록금 수납 가능"](https://orgthumb.mt.co.kr/06/2018/01/2018013011100980909_1.jpg)
교육부와 금융위원회·우정사업본부·전국은행연합회·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휴무일인 2월10~11일 전국 은행·우체국 229개 지점에서 등록금 수납업무를 본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등록금 대출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입일정이 1주일씩 순차 연기돼 대학 정시모집 미등록충원기간(2월10~20일)과 설 연휴기간(2월15~18일)이 겹치게 됐다며 학생·학부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수납업무를 이틀 간 연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등록금 수납을 위한 지점 창구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인터넷뱅킹은 주말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장학재단도 이 기간 등록금 대출 신청·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등록금 대출신청은 자신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 실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장학재단은 등록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다음달 8일까지 발급받고 대출 실행 마감시간을 고려해 등록금 대출을 신청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