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강대학교
서강대는 1998년에 국내 대학 최초로 두 가지 이상의 전공을 연계한 ‘연계전공제도’와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전공을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했다. 2012년에는 지식융합학부를 만들어 인문학 기반의 상상력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 그리고 공학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아트&테크놀로지(Art & Technology) 전공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서강대는 '연계전공제도'를 통해 스포츠미디어, 바이오융합기술, 스타트업, 융합소프트웨어 등 11개의 융·복합 전공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학생설계전공제도'를 통해 디지털미디어경영, 보험계리학, 금융경제학, 공연예술인문학, 데이터사이언스, 뇌인지공학 등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다양한 전공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입학 당시 화공생명공학을 전공으로 공부하다가, 학생설계 전공으로 ‘공연예술인문학’을 공부할 수 있었던 한 서강대 한 졸업생은 “학생설계 전공을 통해 필요한 학문적 분야를 직접 찾고, 적합한 정보를 구성해 다져나가는 설계 전공의 준비 과정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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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강대학교는 지난 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교육환경 혁신을 위해, 캠퍼스 라이프 전반에 5세대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