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4년만에 '4대 외청장 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18.0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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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 박춘섭 조달청장, 황수경 통계청장 참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회의실에서 열린 외청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외청장회의는 기획재정부와 외청간 정책 공조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승희 국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 박춘섭 조달청장, 황수경 통계청장이 참석했다. 2018.1.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회의실에서 열린 외청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외청장회의는 기획재정부와 외청간 정책 공조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승희 국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 박춘섭 조달청장, 황수경 통계청장이 참석했다. 2018.1.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4대 외청장(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 회의를 개최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회의다.

외청장 회의에는 한승희 국세청장, 김영문 관세청장, 박춘섭 조달청장, 황수경 통계청장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정책이 의도한 대로 현장에서 집행돼 국민이 효과를 체감하려면 4개청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과 접점에 위치한 4개 청이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국세청에겐 종교인 과세 신고 시스템 구축과 홍보에 힘 써달라고 주문했다. 역외탈세, 대기업·대자산가의 지능적 탈세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하게 열리도록 위험물품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회물자·선수단은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조달청에는 신제품과 융·복합제품을 개발한 창업·벤처기업이 정부조달시장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통계청은 일자리 창출·혁신성장 정책 지원을 위한 통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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