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길찾기부터 승차권 예매까지' KT, 'GO 평창'앱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8.01.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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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QR코드 스캔하면 목적지 자동 검색…고속버스·KTX 예매 앱과 연동

'경기장 길찾기부터 승차권 예매까지' KT, 'GO 평창'앱 출시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 시설을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길찾기 애플리케이션 'Go 평창'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Go 평창은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돼 있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도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또 올림픽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Go 평창은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 교통수단,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기능과 목적지까지의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그리고 KTX를 예약할 수 있는 앱들과 연동돼 검색한 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할 수도 있고, 카셰어링 앱 연결도 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Go 평창은 외국인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4개 국어(국문, 영문, 일문, 중문)로 서비스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교통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수송데스크 29개소에 PC버전 형태로도 Go 평창 앱이 설치돼 모니터를 통해 모든 관람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Go 평창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제공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Go 평창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전무)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관람객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 평창 앱을 개발했다”며 “KT는 고 평창 외에도 평창에서 선보이는 세계최초 5G를 비롯해 6개 국어로 실시간 자막이 서비스 되는 올림픽IPTV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세계에 한국의 ICT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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