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미세먼지 호남·영남 '나쁨'…"마스크 챙기세요"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와 북악산이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오후 들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려지겠다고 20일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제주 5도 △울릉·독도 2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춘천 6도 △강릉 7도 △제주 10도 △울릉·독도 4도 등이다.

이날 아침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도 많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