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건물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삼 (왼쪽) 충북도의회 의원이 23일 제천체육관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19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부터 25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강현삼 의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개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선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가 건물을 매매할만한 재력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이씨의 매형인 강 의원이 실 소유주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 의원의 건물 실소유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강 의원을 불러 조사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