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들이 의약품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19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LBEC0101(개발 코드명)’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내에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LBEC0101’이 처음이다.
LG화학이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에 공급하면, 모치다제약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제약과 공동 판매 형태로 일본시장을 공략한다.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은 일본 내에서 4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