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길호 단장 / 사진=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은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새로운 대표 겸 단장으로 이길호를 선임했다"며 "이길호 단장은 현재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의 상무로 재직 중이다. 서울 저니맨은 서울대 야구부 출신인 이길호 대표 겸 단장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길호 신임 대표 겸 단장은 "오랫동안 꿈으로 간직해왔던 일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리그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 독립리그가 대중과 보다 가깝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야구와 함께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관련학계와 협의하여 만들어갈 예정"이라는 계획까지 밝혔다.
한편 서울 저니맨은 지난 16일 서울고에서 제2차 트라이아웃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저니맨은 한국독립야구연맹 소속 4개 팀 체제로 2018 시즌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