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웅진릴리에뜨와 동충하초 원료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8.01.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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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웅진릴리에뜨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오른쪽)이 웅진릴리에뜨 정윤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동아제약-웅진릴리에뜨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오른쪽)이 웅진릴리에뜨 정윤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웅진릴리에뜨와 자사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제품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사업회사다.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모아’, 화장품 브랜드 ‘피알엔’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공급 받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동아제약은 곤충 대신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해 현미 동충하초를 만들었다. 현미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허가 받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생리활성기능2등급)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방문 판매망을 갖춘 웅진릴리에뜨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동충하초의 가치를 경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간의 협업 등을 통해 동아제약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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