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남북 대화재개, 북한 변화 촉진 기대"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1.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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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근 한반도 상황 논의 위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트럼프 "북 비핵화 위한 최대의 압박 지속" 밝혀

트럼프·시진핑, "남북 대화재개, 북한 변화 촉진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통화를 통해 "남북한간 대화재개를 인정하고, 남북간 대화재개가 북한의 파괴적인 행동에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를 피력했다"고 미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비핵화를 약속하도록 미국 주도의 전세계적인 최대의 압박 전략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무역 문제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에 실망감을 나타내고, 이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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