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부분변경 모델 공개…국내 상반기 출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0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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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지프 체로키 /사진제공=FCA뉴 지프 체로키 /사진제공=FCA


FCA는 지프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지프 체로키’를 '2018 북미모터쇼(NAIA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지프 체로키’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체로키’는 지프를 대표하는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모델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17만대 가량 판매됐다.



‘뉴 지프 체로키’는 새로운 2.0리터 직분사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270마력의 힘을 내는 엔진은 엔진 스탑-스타트(ESS) 기술로 연료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GHG) 배출량 최소화했다.

새로운 지프 ‘체로키’는 독립적인 전후 서스펜션 시스템, 고효율 9단 변속기 등이 탑재됐다. 또 8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는 게 FCA의 설명이다.



뉴 지프 체로키는 △래티튜드 △래티튜드 플러스 △리미티드 △오버랜드 앤 더 러기드 △트레일 레이티드 트레일호크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모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이크 맨리 지프 브랜드 총괄(FCA 글로벌)은 “2.0리터 터보 엔진은 뉴 지프 체로키를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며 “지프만의 사륜 구동 능력과 특유의 정교한 온-로드 주행 성능, 새로운 첨단 사양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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