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분양하는 '수지광교산아이파크'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공급물량을 14개 단지 총 1만6180가구(임대분양 포함)로 책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한 15개 단지 총 1만5579가구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주택수요가 꾸준한 서울과 수도권 공급 비중이 높다. 이달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수지광교산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체의 60%가량을 수도권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안정성이 높은 도시재생사업이 전체 공급 물량의 40%(6861가구)로 가장 많다. 자체사업지는 1개 단지 1373가구뿐이다.
전국적으로는 3월 전주 바구멀 1구역 분양을 비롯해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 사업부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거둬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견고한 사업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