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하는 저서는 전문학술서부터 에세이와 평론집 등 인문학 서적까지 다양하다. 지난 12월에는 양명학, 불교, 동아시아 사상사와 관련한 전문학술서 4권(▲상상의 불교학-릴케에서 탄허까지 ▲양명학의 새로운 지평-숨은 얼굴 드러난 얼굴 ▲방법·은유·기획의 사상사 ▲강화의 지성 하곡 정제두의 양명학)을 출간했다.
이어 이달 중 에세이집과 시·예술·문화평론집 등 3(▲최재목의 횡설수설 '터벅터벅의 형식' ▲최재목의 시·문화 평론집 '상처의 형식과 시학' ▲길 위의 인문학: 희(希)의 상실, 고전과 낭만의 상처)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인문학 서적은 그 동안 최 교수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최 교수는 '스무 살의 인문학', '융합 인문학' 등 교양 강좌를 개설해 학생 및 대중과 호흡하는 철학을 만들기 위해 힘 쏟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설한 영남대 인문학 교양 교과목 '스무 살의 인문학'은 수강정원이 500명인 대규모 강좌임에도 불구하고 매 학기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한편, 최 교수는 올해 발간될 다수의 저술을 출판사에 넘긴 상태며, 새로운 내용을 집필하기 위해 구상하고 있다.
![영남대 최재목 교수, 철학·인문학 서적 7권 출간](https://thumb.mt.co.kr/06/2018/01/2018010811377481316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