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28일(14:3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디 (3원 ▼3 -50.00%)는 조만간 설립 예정인 한·미 합작법인을 통해 마리화나 추출물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제 수입·유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디는 내년 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유통 허가를 받기 위한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우울증 치료제의 주성분인 CBD(Cannabidiol) 오일은 의료 강국인 일본에서도 이미 효능을 인정받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 의료업계에서도 CBD 오일 제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 의료용 마리화나 산업의 폭발적인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전면 합법화 시 의료 바이오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