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 네비게이션개발업체 '엠투브'에 초기투자

머니투데이 조성은 기자 2017.12.3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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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엔젤스 배성환 이사(왼쪽부터), 황병선 대표, 엠투브 정상수 대표/사진제공=빅뱅엔젤스빅뱅엔젤스 배성환 이사(왼쪽부터), 황병선 대표, 엠투브 정상수 대표/사진제공=빅뱅엔젤스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가 지난 26일 차량용 실내 네비게이션 개발업체 엠투브(대표 정상수)에 초기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엠투브는 스마트 주차장과 실내 네비게이션에 적용할 가상 GPS와 DR(Dead Reckoning, 추측 항법)기술 등의 차량 통신, 스마트카와 관련된 유수의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빅뱅엔젤스의 초기 투자금과 미래창조과학부의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R&D 지원사업 지원금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엠투브의 정상수 대표는 "기존 네비게이션은 GPS 기술의 한계 때문에 실제 최종 목적지가 아닌 최종 목적지 주변에서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엠투브는 이같은 한계를 보완했다"며 "엠투브의 네이게이션 솔루션을 이용하면 주차장 입구까지 가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주차 가능한 자리를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의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엠투브는 향후 실내주차장, 터널 같은 GPS 음영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이용이 가능한 차량용 실내 네비게이션 솔루션의 사업화 과정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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