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러스, 바르셀로나 'MWC2017'에서 반려로봇 '파이보' 선봬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17.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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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큘러스(대표 박종건)는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반려로봇인 '파이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7' 전시회에 참가한 서큘러스의 파이보(Pibo) 로봇/사진제공=(주)서큘러스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7' 전시회에 참가한 서큘러스의 파이보(Pibo) 로봇/사진제공=(주)서큘러스


반려로봇 파이보(Pibo)는 사람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반려로봇을 지향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로봇과 사람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는 교감(감성)로봇 콘셉트로 제작됐다.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대화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 혹은 서비스를 반려로봇에게도 교육시킬 수 있어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파이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큘러스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K-ICT 디바이스랩에서 진행하는 제품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기획부터 제품 출시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제품 기획, 디자인, PCB 제작, 외형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건 (주)서큘러스 대표는 "사람과 교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인간 친화적이며, 디자인이 미려한 완성도 높은 외형 제작이 필요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K-ICT 디바이스랩(판교)의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며 "제품화 지원을 통해 지원받은 제품은 전시회와 드라마 촬영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으며, 홍보와 영업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ITP)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주)서큘러스의 파이보(Pibo)  로봇/사진제공=넥스엠 프로토하우스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IITP)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주)서큘러스의 파이보(Pibo) 로봇/사진제공=넥스엠 프로토하우스
제품 외형 제작을 담당한 시제품 전문업체인 넥스엠 프로토하우스 백복현 대표는 "국제무대에 나가서 국내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인 파이보의 외형을 정밀하고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으며, 이같은 노력이 성공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스엠 프로토하우스는 최근 판교테크노벨리 기술전문 서비스 파크에 입주하여 140여 개의 창업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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