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창업보육센터 확장 이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12.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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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지난 22일 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BI건립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8개월 간 준비과정 및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800㎡에 보육실 10개와 지원시설을 갖춘 안양대 BI센터를 확장 이전 리모델링하고 공식 개관을 기념해 개최됐다.

안양역 인근 프로젝트500타워 건물 15층에 소재한 안양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중소기업청 지정 BI로 출범해 현재까지 안양과 경기서남부권역 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했다.



기념 개관식에는 유석성 안양대 총장과 서강호 안양부시장, 백종원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본부장, 유용철 안양시기업지원과장, 박종근 제인엔텍 대표, 이종관 다담건축 대표,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사단법인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 관계자 등 내 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테이프커팅, 축사, 경과보고, 우수창업기업에 대한 도지사 표창, 감사패 전달, 센터 투어 및 환담 순으로 치러졌다.

안양대 BI센터는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와 평촌 벤처밸리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인 안양 일번가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정부R&D사업, 과제기술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전략지원, 판로개척 및 수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한다.



한편, 안양대는 올해 초 교육부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발전하고 있다. 이번 창업보육센터 확장으로 안양대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창업 기업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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